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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 경제

[투자 뇌 사용설명서] 로또 1등? 뇌는 '당첨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더 미친다! (feat. 탐욕의 뇌과학)

by 이지텔러 202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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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되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 이 상상 때문에 많은 분들이 로또를 삽니다. 당첨 확률이 극악하다는 걸 알면서도 말이죠. 그런데 놀랍게도, 뇌는 실제로 로또에 당첨되는 것보다 '당첨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더 열광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우리의 뇌가 왜 아직 손에 잡히지 않은 '돈벼락 기대감'에 미치는지, 그 기저에 깔린 '탐욕'이라는 감정의 뇌과학적 비밀을 파헤쳐봅니다. 

 

뇌는 왜 '돈 벌 가능성'에 더 흥분할까?

주식으로 대박을 쳐서 현금화했어요. 분명 돈을 벌었으니 기분은 좋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예상했던 것만큼 '짜릿함'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이 훨씬 더 강렬했죠. 왜 그럴까요?


우리 뇌의 '투자 담당 영역'은 실제로 이득을 얻을 때보다, 이득을 예상할 때 훨씬 더 격렬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직 손에 쥐지 못한 막연한 가능성에 더 크게 흥분한다는 뜻이죠. 이는 금융 활동에서 자주 겪는 모순적인 상황을 설명해줍니다.

 

불확실한 보상을 좇는 뇌

그렇다면 우리 뇌는 왜 확정된 것보다 불확실한 것에 더 열광할까요? 수백만 년 전, 우리 조상들은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사냥감을 쫓아야 했습니다. 사냥감은 곧 생존에 직결되는 '보상'이었죠.


이때 뇌는 불확실한 보상을 포착하기 위해 '기대감'이라는 강력한 엔진을 가동시켰습니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사냥감을 기다리는 설렘이 우리를 깨어있게 하고, 끊임없이 보상을 좇도록 만들었던 겁니다. 이 진화적 유산이 현대에 와서는 '돈벼락'이라는 불확실한 보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발현되어 우리를 흥분시키고, 더 큰 이득을 좇게 만듭니다.

 

'돈으로 행복 못 산다'? 뇌는 왜 믿기 힘들까?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말, 많은 분들이 공감하기 어렵죠?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 뇌는 돈이 가져다줄 행복을 계속해서 상상하고, 그 상상 속에서 이미 엄청난 쾌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로또나 투자로 대박을 치면 얼마나 행복할지 끊임없이 그려보고, 그 그림 속에서 우리는 이미 행복을 경험하는 것이죠.


결국 '탐욕'은 우리의 뇌가 가진 강력한 본능 중 하나입니다. 이 복잡한 뇌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탐욕을 다스리는 첫걸음입니다.

 

결론

뇌가 왜 '돈 벌 기대감'에 더 미치는지, 그 핵심에는 진화적 뿌리를 가진 '탐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종종 비합리적인 금융 결정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그렇다면 이 강력한 탐욕,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요? 다음 글에서는 당신의 뇌를 탐욕으로부터 자유롭게 할 실질적인 방법들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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