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할 땐, 종목선정도 중요하지만 해당 종목을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가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비싸게 사면 수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매매시점을 포착하는 것은 차트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가 차트 보는 법,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인 주가 캔들, 이동평균선, 주식 거래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목의 차트를 들어가게 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크게 가격과 함께 표시되어 있는 것이 주가 캔들로 이루어진 차트이고, 그 사이를 지나가는 선이 이동평균선, 그리고 그 아래쪽에 있는 막대그래프가 거래량입니다. 각각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캔들
주식 캔들은 차트를 구성하는 기본요소로 시가, 고가, 저가, 종가가 그려진 봉차트로 마치 양초모양처럼 생겼다 하여 캔들이라고 부릅니다.
시가: 주가의 시작가격
종가: 주가의 마감가격
고가: 정규장 동안 형성된 최고가격
저가: 정규장 동안 형성된 최저가격
양봉, 음봉
시가보다 종가가 높으면 양봉이 되어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고, 시가보다 종가가 낮으면 음봉이 되어 파란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아래처럼 정규장 중간 주가의 흐름이 어떻느냐에 상관없이 시가, 종가를 기준으로 양봉과 음봉이 결정되고 고가, 저가가 시가, 종가를 벗어나 있다면 위아래 꼬리의 형태로 형성되게 됩니다.
작성 기간에 따른 분류
이러한 주가 캔들은 작성 기간에 따라 일봉차트, 주봉차트, 월봉차트로 나뉩니다. 일봉은 하루, 주봉은 일주일, 월봉은 한 달 동안의 주가 흐름을 나타냅니다.
이동평균선
차트를 보면 수많은 캔들 사이로 지나가는 선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이동평균선입니다.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평균가격을 선으로 이어 그린 것으로 기술적 분석을 통해 투자하는 사람들이 가장 신뢰하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주가 이동평균선
주가 이동평균선은 기간에 따라 5일, 10일, 20일, 60일, 120일 이동평균선으로 나뉘며 이는 차트 왼쪽 위에 5 10 20 60 120이라 표시되어 있습니다.
5일은 1주, 10일은 2주, 20일은 1개월, 60일은 3개월(1분기), 120일은 6개월(반기)을 나타내기에 가장 많이 쓰는 이동평균선입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쓰이는 기간일 뿐, 차트 설정을 통해 이동평균선의 기간을 따로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주로 5일, 10일선은 단기 이동평균선으로 단기투자에 활용되며, 20일선은 중기투자, 60일, 120일선은 장기 이동평균선으로 장기투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 이동평균선
거래량 이동평균선은 주가 대신 거래량을 이용하여 그립니다. 주가 이동평균선과 거래량 이동평균선은 주로 같이 움직이는데, 이 둘이 반대로 움직이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가가 오르려면 거래량을 수반해야 크게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되어 지는데, 따라서 주가 이동평균선이 하락추세에 있는데 거래량 이동평균선이 상승추세라면 주가 이동평균선이 이를 따라 상승추세로 전환할 수 있으니 주의깊게 지켜봐야 합니다.
거래량
거래량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사고판 주식수입니다. 거래량의 빨간색, 파란색은 전일 거래량을 기준으로 표시되는데 만약 전일 거래량보다 많았다면 빨간색, 적었다면 파란색으로 표시됩니다.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주가가 일정 수준까지 상승하려면 그만큼 상승시킬 힘이 필요한데, 이러한 힘을 알아보는 것이 거래량을 체크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소 일정한 거래량을 보이던 주식이 거래량이 급증하면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반대로 천장에서 거래가 대량으로 이루어지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가 차트 보는법 중에서도 차트의 가장 기본요소인 주가 캔들, 이동평균선, 거래량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